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BNK 피어엑스, PO행 막차 탑승…LCK 서머 9주 차 종합

데일리안 조회수  

9주 차 2패 당한 FOX, DRX 덕분에 6위로 합류

디플러스 기아, BNK 피어엑스 선택…PO 1R 대진 확정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대진 및 일정 ⓒLCK

BNK 피어엑스가 2024 LCK 서머 정규 리그 마지막 주차에서 2패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DRX가 광동 프릭스를 잡아낸 덕분에 플레이오프에 합류하는 행운을 얻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9주 차에서 BNK 피어엑스가 6위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9주 차가 시작되기 전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던 팀은 네 팀이었다. T1과 KT 롤스터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0%를 넘었기에 관전 포인트는 BNK 피어엑스와 광동 프릭스 가운데 어떤 팀이 막차를 타느냐였다. BNK 피어엑스의 경우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라는 강팀과 대결해야 했고 광동 프릭스는 T1을 상대해야 했지만 플레이오프가 좌절된 DRX를 만나기에 자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DRX가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을 결정짓는 ‘신의 손’이었다. 광동 프릭스가 14일 T1에게 1대2로 아쉽게 패했고 BNK 피어엑스 또한 15일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0대2로 졌다.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은 16일 광동 프릭스와 DRX의 대결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승리하고 BNK 피어엑스가 T1에게 패배한다면 광동 프릭스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시나리오였다.

DRX는 광동 프릭스의 꿈을 산산조각냈다. 1세트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킬 스코어 15대4로 대승을 거둔 DRX는 2세트에 광동 프릭스에게 완패했지만 3세트에서 릴리아가 감미로운 자장가로 상대 선수를 재우면 스몰더와 애쉬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교전마다 승리, 세트 스코어 2대1로 광동 프릭스를 꺾었다. 7승11패가 된 광동 프릭스는 BNK 피어엑스가 T1에게 패배하더라도 1승 차이로 뒤처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2024 LCK 서머 최종 팀 순위 ⓒLCK

이번 서머 정규 리그를 치르는 동안 LCK 통산 최다 연속 경기 승리 기록과 연속 세트 승리 기록을 갈아치운 젠지는 정규 리그 마지막 날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완파하면서 최다 세트 득실 기록을 세웠다.

젠지는 18일 열린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초반 킬 스코어에서는 뒤처졌지만 ‘쵸비’ 정지훈의 트리스타나가 성장한 이후에 싸움을 걸면서 뒤집기에 성공, 2대0 완승을 거뒀다.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18경기 연속 승리를 이뤄낸 젠지는 정규 리그를 17승1패, 세트 득실 +32로 마쳤다.

세트 기준 35승3패, 득실차 +32는 역대 LCK 단일 스플릿 최다 기록이다. 이전 기록 +29은 2023년 LCK 서머에서 KT 롤스터가 기록한 바 있고 2024년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는 젠지가 달성했던 기록이다.

정규 리그 3위를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 선택권을 갖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는 6위 BNK 피어엑스를 선택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BNK 피어엑스를 뽑은 이유는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 있기 때문이다. 2019년 LCK에서 펼쳐진 맞대결 전적을 보면 디플러스 기아가 21승5패로 크게 앞서 있고 올해 정규 리그에서 열린 네 번의 대결 또한 4전 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디플러스 기아가 BNK 피어엑스를 선택함으로써 T1과 KT 롤스터의 이동 통신사 맞대결도 성사됐다.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의 대결은 오는 23일 오후 5시 LCK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T1과 KT 롤스터의 경기는 24일 열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게임브리핑]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 첫선 외
  • 디자이너·개발자가 말한 ‘아이오닉 9’의 매력
  • 현대차 ‘아이오닉9’ 첫 공개… 소개나선 무뇨스, CEO 공식 데뷔
  •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공감 뉴스

  •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 ‘7년 차’ 구광모의 2025년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ABC’ 준비 속도’
  • ‘K콘텐츠 애정공세’ 디즈니… “더 화려한 배우진과 색다른 소재로” (종합)
  • DOA 말고 '데이트 어 라이브'....'에버소울'과 '그랑사가 키우기' 콜라보
  • [금주의 게임 순위] '라스트 워' 매출 1위 10일간 지속...스토커2·루마섬 순위 진입
  • 한국산 배터리에 도전장 놓더니 “겨울인데 배터리가 쌩쌩?”…업계 ‘초긴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스포츠 

  • 2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 3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 4
    '형이 밟았던 코스' 도르트문트, '동생 벨링엄' 영입 결단..."가족과 밀접한 관계, 이적료 370억 예상"

    스포츠 

  • 5
    가을 밥상 밥도둑 강진 토하젓 궁중 진상품

    여행맛집 

[차·테크] 인기 뉴스

  • [게임브리핑]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 첫선 외
  • 디자이너·개발자가 말한 ‘아이오닉 9’의 매력
  • 현대차 ‘아이오닉9’ 첫 공개… 소개나선 무뇨스, CEO 공식 데뷔
  •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지금 뜨는 뉴스

  • 1
    입대 3일 만에 20대 훈련병 사망, 군 조사 진행 중

    뉴스 

  • 2
    '뮌헨은 다 계획이 있구나' 레버쿠젠 에이스 위해 8년 동안 물밑 작업...이번 여름 '1473억' 지불 결단

    스포츠 

  • 3
    박상웅 주최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강연회 성료

    뉴스 

  • 4
    "아빠들 심장 떨린다"…신형 쉐보레 말리부, 역대급 렌더링 등장

    뉴스 

  • 5
    "연금·건보개혁 없으면 40년 뒤 복지지출 비중 74% 증가"

    뉴스 

[차·테크] 추천 뉴스

  •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 ‘7년 차’ 구광모의 2025년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ABC’ 준비 속도’
  • ‘K콘텐츠 애정공세’ 디즈니… “더 화려한 배우진과 색다른 소재로” (종합)
  • DOA 말고 '데이트 어 라이브'....'에버소울'과 '그랑사가 키우기' 콜라보
  • [금주의 게임 순위] '라스트 워' 매출 1위 10일간 지속...스토커2·루마섬 순위 진입
  • 한국산 배터리에 도전장 놓더니 “겨울인데 배터리가 쌩쌩?”…업계 ‘초긴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추천 뉴스

  • 1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스포츠 

  • 2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 3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 4
    '형이 밟았던 코스' 도르트문트, '동생 벨링엄' 영입 결단..."가족과 밀접한 관계, 이적료 370억 예상"

    스포츠 

  • 5
    가을 밥상 밥도둑 강진 토하젓 궁중 진상품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입대 3일 만에 20대 훈련병 사망, 군 조사 진행 중

    뉴스 

  • 2
    '뮌헨은 다 계획이 있구나' 레버쿠젠 에이스 위해 8년 동안 물밑 작업...이번 여름 '1473억' 지불 결단

    스포츠 

  • 3
    박상웅 주최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강연회 성료

    뉴스 

  • 4
    "아빠들 심장 떨린다"…신형 쉐보레 말리부, 역대급 렌더링 등장

    뉴스 

  • 5
    "연금·건보개혁 없으면 40년 뒤 복지지출 비중 74% 증가"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