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신형 XT5 공개, 최고 출력 237마력 발휘
33인치 9K 해상도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
캐딜락 중국 법인이 8일 신형 XT5를 선보였다.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XT5는 캐딜락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더욱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차체는 이전 모델보다 확대됐으며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같은 고급 사양이 장착됐다.
캐딜락 신형 XT5, 허니콤 패턴 그릴 적용
최근 캐딜락은 전용 전기차 모델을 다양한 SUV 세그먼트에 소개하며 일부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더불어 내연기관 SUV 라인업 역시 강화하고 있다.
캐딜락 XT5는 브랜드 대표 모델 에스컬레이드, 대형 3열 SUV XT6와 더불어 SUV 라인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형 XT5의 외관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설계됐다. 전면부에는 캐딜락 특유의 수직 배치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돋보이며 허니콤 패턴 그릴이 도입된다. 후면부는 ‘ㄱ’자 형상 테일램프가 장착된다.
휠은 20인치 또는 21인치가 적용된다. 휠하우스는 볼륨감 있게 디자인돼 입체적인 외관을 갖췄고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가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차체 하단은 블랙 컬러로 마감돼 차체가 더욱 높아 보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실내는 33인치의 9K 해상도 커브드 디스플레이, 물리 및 햅틱 피드백 터치 버튼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 1열 마사지 시트, AKG 오디오 시스템 등 최고급 사양을 탑재한다.
3.6L V6 엔진, 최고 출력 310마력 발휘
국내 투입 가능성이 높은 캐딜락 2세대 XT5는 GM의 C1-2 플랫폼 위에 제작됐다. 크기는 전장 4888mm, 전폭 1957mm, 전고 1694mm, 휠베이스 2863mm에 달한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73mm 늘어났고 전폭과 전고는 각각 52mm, 9mm 증가했다. 휠베이스 또한 6mm 확장됐으며 이를 통해 기아 쏘렌토보다 큰 차체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MHEV, 9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35.7kg.m를 낸다.
더 강력한 3.6L V6 엔진 옵션을 선택하면 최고 출력 310마력과 최대 토크 37.5kg.m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전륜구동을 갖추고 있으며 사륜구동은 선택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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