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중국 법인 ‘신형 XT5’ 공개
더욱 커진 차체와 럭셔리한 실내
캐딜락 SUV 라인업의 중요한 모델
캐딜락이 내연기관을 전기차로 대체하는 전동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캐딜락 중국 법인이 신형 XT5를 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XT5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며, 이전 모델보다 더욱 커진 차체와 고급스러운 실내 사양을 갖추고 있다.
캐딜락 ‘신형 XT5’,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 적용
신형 XT5는 캐딜락의 중형 SUV로, 대형 3열 SUV인 XT6와 브랜드의 대표 모델인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캐딜락의 중요한 SUV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88mm, 전폭 1,957mm, 전고 1,694mm, 휠베이스 2,863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이 73mm, 전폭이 52mm, 전고가 9mm, 휠베이스가 6mm 더 커져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었으며, 전면부는 캐딜락의 시그니처인 주간주행등과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 그리고 허니콤 그릴이 특징이다.
여기에, 측면부는 플래그 타입의 사이드미러와 함께, 20인치 또는 21인치 휠이 적용됐으며, 후면부는 ‘ㄱ’자 형상의 테일램프가 탑재됐다.
실내는 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33인치 9K 해상도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실내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티어링 휠은 물리 버튼과 햅틱 피드백 터치 버튼으로 구성되어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열 마사지 시트와 AKG 오디오 시스템도 장착되어 편안하고 풍부한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을 조합해 최고출력 237마력을 발휘하고 9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어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캐딜락은 최근 전동화 전략 강화에 따라, 에스컬레이드 IQ, 리릭, 옵틱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신형 XT5를 통해 내연기관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형 XT5는 국내 출시도 유력 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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