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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게임사 실적 희비 가른 글로벌 IP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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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이 지난 4일부터 한 주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도 사업 중간 성적표를 공개했다.  

29개 게임사의 상반기 누적 성과를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상당수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선보인 IP 게임 흥행으로 발전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지역 흥행으로 2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크래프톤은 ‘펍지: 배틀그라운드’ IP로 호실적을 거뒀으며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흥행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흥행 효과를 이어갔고, 웹젠은 ‘뮤 모나크’,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게임,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니케’에 신작 성과를 더해 두 자릿 수 성장과 세 자릿 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대로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그라비티는 주요 모바일 게임 매출 하락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3사 모두 8월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하반기에 반등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해 신작을 쏟아낸 넥슨은 올해 상반기엔 기존 게임의 지역 확장에 힘썼다. 매출은 전년 대비 5.7% 성장한 2조 462조,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659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진출이 대표적으로, 이로 인해 국내보단 해외에서 매출 성장이 이어졌다. 2분기에 중국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09%) 늘어난 4951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성장세는 모바일이 이끌었다. PC 게임 매출액은 32% 감소한 1068억 원을 기록한 반면, 중국 내 모바일 게임사업 매출액이 279배 늘어난 3883억 원으로 확대됐다.

연장선상에서 넥슨의 분기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이 처음으로 PC를 앞질렀다. 2020년 3분기 당시 ‘FC모바일’ ‘바람의 나라: 연’ 등 신작 모바일 게임이 국내서 연달아 흥행하면서 PC와 모바일 비중이 58%대 42%로 근접해졌으나 PC 게임 매출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무엇보다 이번 2분기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초기 론칭 효과만 반영됐다는 점에서 3분기 전망도 밝다. 여기에 ‘퍼스트 디센던트’도 흥행 반열에 오르는 겹경사를 만끽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사인 넥슨게임즈는 상반기 적자전환했으나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올 들어 분기마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매출(48.3%)과 영업이익(55%)이 모두 두자릿 수 성장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만 누적 매출 1조 3729억 원과 6426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이 절반에 가까운 47%다.

이는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IP로 거둔 성과다. ‘펍지 모바일’을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1% 증가한 9022억 원이다. 중동 인기 배우와의 협업 및 성장형 의상 스킨이 트래픽과 매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PC 게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2% 증가한 4350억 원으로 집계됐다. ‘펍지’ PC 버전은 에란겔 클래식 맵 서비스와 뉴진스 컬래버레이션 효과로 MAU가 40%, 결제 유저는 130% 상승했다. 이 외에 콘솔 게임 매출액은 22.9% 감소한 203억 원, 기타 매출은 41.7% 증가한 154억 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도 3분기 전망을 밝게 봤다.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배동근 CFO는 “7월 한 달만 봤을 때 역대급 실적이라 3분기에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10월 중 캐나다에 소프트론칭하고, 4분기 글로벌 출시하며 ‘인조이(inZOI)’의 연내 스팀 얼리액세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 성장세도 돋보인다. 올 상반기 누적 전년 대비 13.4% 증가한 1조 3675억 원의 매출과 114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작 출시로 매출이 성장한 가운데 비용 구조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 등 2분기 신작이 나란히 2분기 매출 7821억 원의 29% 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나혼렙’은 지난 5월 8일 출시한 직후 하루 24시간 DAU 500만 명, 매출은 140억 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만 매출 비중 20%(1564억 원)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권영식 대표는 8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넷마블의 경쟁력은 IP를 가장 잘 게임화시킨다는 점”이라며 “잘 갖춰진 IP라면 외부 IP도 언제든지 게임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가능하면 내부 IP를 더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IP 신작들을 출시한다. 지난 13일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174개국에 출시했다. 이어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신작을 순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 웹젠, 시프트업은 대표 IP 게임으로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하며 세 자릿 수 영업이익을 확보했다.

먼저 네오위즈는 지난해 출시한 신작 2종을 중심으로 흑자를 봤다. 전년 대비 32.7% 증가한 1841억 원의 매출과 19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 
 
부문별로 매출을 보면, PC, 콘솔 매출은 지난해 9월 출시한 ‘P의 거짓’에 힘입어 48% 증가한 818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6월 출시한 ‘브라운더스트2’의 성과를 더해 모바일 게임 매출은 24% 증가한 801억 원을 거뒀다. 기타 매출은 19% 증가한 221억 원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게임들로 누적 매출 1140억 원을 기록하고,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상반기 ‘쿠키런: 킹덤’ 3주년 업데이트와 중국 서비스 확대, 3월 15일 출시한 ‘쿠키런: 마녀의 성’, 6월 26일 출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힘을 보탰다.

이에 국내외 고르게 게임 매출이 늘었다. 국내 매출은 27.1% 성장한 470억 원을 기록했고, 해외 매출은 26.5% 증가한 6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웹젠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뮤 모나크’에 힘입어 매출은 28.4%, 영업이익이 38% 각각 늘었다. 실제 상반기 뮤 IP 매출액은 7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다. 이는 전체 게임 매출의 69%를 차지한다. 하반기 중에는 ‘뮤 모나크2’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시프트업은 전년 대비 매출 21.6%, 영업이익 18.2% 각각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상반기 ‘승리의 여신:니케’ 매출액 749억 원에 신작 지난 4월 PS5용으로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매출액 259억 원이 반영되면서 두 자릿 수 성장했다. 

반대로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그라비티 3사는 공통적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 하락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주요 성장 동력이던 ‘리니지’ IP 시리즈 모바일 게임들이 크게 흔들렸다. 상반기 PC 온라인 게임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하게 1.1% 하락한 1777억 원을 기록했으나 모바일 게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5% 감소한 4677억 원으로 집계됐다. ‘리니지M(-17.8%)’ ‘리니지2M(-27.3%)’ ‘리니지W(-34.2%)’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줄었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은 7.4% 감소하고, 비게임 부문 사업 적자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60.2% 축소로 나타났다. PC 게임 매출액은 22.7% 늘었으나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9.2% 줄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액도 8.5% 감소했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CFO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비핵심사업이나 프로젝트를 정리할 예정”이라며 “매각은 검토안 중 하나로, 축소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주요 IP 게임인 ‘라그나로크’ 모바일 시리즈의 하락세로 매출 39.9%, 영업이익 56.4% 각각 줄었다.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44.8% 감소한 1975억 원, PC 게임 매출액은 5.6% 줄어든 375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매출액(77억 원)은 19.1% 늘었다. 

3사 모두 8월 도전작을 내놓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할 예정이다. MMORPG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엔씨소프트는 RPG ‘호연’을 오는 28일 한국, 일본, 대만에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도 처음으로 PC RTS 게임 ‘스톰게이트’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14일 시작했다. 그라비티는 모바일 RPG ‘뮈렌: 천년의 여정’으로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 처음 도전한다. 오는 20일 출시될 예정이다.

포모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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