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나인, 자매(라엘,로웨인) |
‘로드나인’은 출시 한 달 만에 MMORPG 시장에서 폭넓은 육성 자유도와 다양한 직업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탄탄한 서비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매출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MMORPG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로드나인은 앞으로 행보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이다.
로드나인 출시 7일째, 7월 19일 모바일 인텍스 /스크린샷 |
지난 7월 12일 출시와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한 모바일 게임 중 최초의 성과로, 로드나인의 위상을 잘 보여준다.
출시 4주차에 접어든 지난 9일 기준, 로드나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로 여전히 상위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MMORPG 특성상 높은 매출 순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로드나인의 이러한 성과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또한 로드나인은 출시 엿세만에 동시 접속자 수 20만, 다운로드 수 200만을 기록하며 론칭 첫 달부터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는 게임의 높은 완성도와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는 지표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유저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서비스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지난 7일에는 길드원들과 파티를 맺고 단독으로 보스를 사냥하는 길드 보스 레이드 콘텐츠와 50인 단위의 그룹 파티 시스템인 ‘결집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길드 콘텐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협력 플레이 업데이트는 유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서비스 초기 서버 문제 해결 이후 신규 콘텐츠 추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드나인 ‘로드톡’ 업데이트 방송 |
지난 9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앞으로의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는 ‘로드톡’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효재 총괄 PD는 유저들과의 소통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제시하며, 게임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필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다.
초기 업데이트는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이후 다양한 게임 요소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예정된 업데이트 방향 역시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같은 월드 내 타 서버 유저들과 함께 경쟁하고 협동할 수 있는 신규 월드 서버 ‘크란시아 대륙’과 길드 던전 및 하우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투와 성장 외에도 보물찾기, 낚시, 채광, 요리 등의 생활 콘텐츠로 예고했으며, 생활 콘텐츠에 특화된 신규 어빌리티와 직업으로 ‘로드나인’ 안에서 다양한 게임 경험을 할 수 있다.
로드나인 불법 작업장 대응 강화 |
뿐만 아니라 스마일게이트는 불법 작업장 대응에도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출시 이전부터 불법 작업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온 스마일게이트는 론칭 전에 4만 4천여 개의 작업장 의심 계정을 조치했으며, 최근까지 42만여 개의 불법 작업장 계정을 추가로 제재했다.
지난 7월 30일 스마일게이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작업장 계정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캐릭터 생성 제한 조치를 해제하겠다”며 유저들의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작업장은 게임 경제 불균형을 초래하는 등 등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적극적인 대응은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당시 공식 커뮤니티에는 “쾌적한 게임 하는 게 우선”, “서버가 쾌적해졌다”, “이번 기회에 작업장 다 잡아라”, “기다릴 수 있다. 보상이 좋으니까” 등 평가가 이어졌다.
로드나인 |
로드나인이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불법 작업장 대응의 성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 업데이트 속도가 진성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드나인의 장기적인 서비스 관점에서 유저들의 니즈와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와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올 길드 콘텐츠 및 월드 서버뿐만 아니라 게임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가 보여준 로드나인의 초반 성과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러나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로드나인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MMORPG 시장에서 굳건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유저들의 기대를 어떻게 충족시켜 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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