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PVP 콘텐츠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로 진행되는 대회 리미트 브레이커스 4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10일 진행된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 본선에서 트릭스터, 90001, 핵보유국, 흑담곰 등 4개 팀이 경기에서 승리하고 4강전에 진출했다. 이날 오전 사전 진행된 예선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해 풀 리그로 상위 2개 팀이 진출한 본선의 첫 승리 팀은 작년에 열린 프리시즌 우승 팀인 트릭스터였다.
트릭스터는 첫 라운드 상대 걸신들린치와와의 유지력에 밀리며 패했다. 걸신들린치와와의 용기사가 화력을 쏟아부은 반면 트릭스터의 닌자가 생각보다 활약을 하지 못하며 1라운드를 내줬다. 하지만 2라운드 조합 컨셉을 살린 트릭스터는 중반 상대의 고역을 잘 막아내고 연장전에서 승리했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연장 진입 직후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CT.A와 90001이 대결한 2세트 경기 첫 라운드 프리시즌 준우승과 4위 팀 멤버가 모인 90001이 점성술사와 학자 2힐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고, 중반 CT.A가 용기사의 리미트 브레이크로 교전에서 승리하며 반격 기회를 잡았지만 경기가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여기서 상대 2힐의 유지력을 뚫어낸 3딜의 CT.A가 첫 라운드 승리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는 초반 두 팀이 크리스탈을 서로 밀어내며 접전을 보였고, 90001이 먼저 크리스탈을 반 이상 밀어냈다. 이어 CT.A가 반격에 실패하며 동점이 됐다. 마지막 3라운드 중반 90001이 크리스탈을 80% 가까이 밀어냈고, 이를 바탕으로 긴 장전에서 승리하고 본선에 올랐다.
3세트 핵보유국과 엉성듀엣의 경기에서 엉성듀엣이 암흑기사를 앞전으로 내세웠지만 초반에 암흑기사가 무너지며 부활 타임이이 엉켰고, 큰 반전 없이 핵보유국이 승리했다. 엉성듀엣은 2라운드 암흑기사 대신 전사를 선택했지만 핵보유국이 연장전 없이 2대 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4세트 몽크와 기공사를 선택한 크컨합쉬다를 음유시인을 선택한 흑담곰이 제압하며 승리했고, 2라운드 몽크 대신 소환사로 바꾼 크컨합쉬다가 경기 중반 리미트 연계로 반전을 노렸지만 연장 직전 흑담곰이 상대 셋을 잡아내고 바로 경기를 끝냈다.
대회 첫 일정을 마친 리미트 브레이커스는 오는 9월 7일 서울 내에서 3판 2선승제로 벌어지는 4강전 경기를 가지며, 여기서 승리한 팀은 10월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리는 ‘파이널판타지14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행사장에서 5판 3선승제로 진행되어 우승 팀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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