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16일 몬터레이 카 워크에서 스펙터 세마포어를 최초 공개한다. 몬터레이 카워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자동차 축제로 클래식카, 스포츠카, 모터 스포츠에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할 수 있는 행사다.
스펙터 세마포어는 최근 공개한 롤스로이스의 순수 전기차다. 크기는 5,453mm, 2-도어 쿠페로 제작해 고급감을 강조한 차로 최고출력은 585마력, 최대토크는 91.8kg.m를 발휘한다.
롤스로이스는 여기에 세마포어 옐로우 컬러를 얹었다.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이다. 아울러, 독특한 아트워크는 마블트 페인트 스필이라 부르는 그래픽이다. 이는 ‘골든 스테이트’라는 별칭을 가진 캘리포니아주와 이 도시에 대한 헌사를 담았다. 롤스로이스 장인들은 이 그래픽을 완성하기 위해 제작에만 무려 160시간 이상 공들였다.
실내 역시 외모와 같은 디자인 분위기를 담았다. 시트, 스타라이트 도어, 각종 계기 패널 위로 레몬 옐로우와 시트린 옐로우 색을 조합해 적용한 것. 이외 부분은 그레이스 화이트,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를 어울려 부드러운 조화를 끌어냈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 세마포어를 단 한 대만 제작했다. 전시는 몬터레이 카 위크 행사 중 ‘더 퀘일 모터스포츠 개더링’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