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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 희비 엇갈린 2분기 성적표…넥슨‧넷마블 웃고 엔씨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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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국내 게임 업계를 대표하는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실적을 나란히 발표했다. 넥슨과 넷마블은 미소를 지었지만, 엔씨는 여전히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9일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3사의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엔씨는 간신히 적자를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넥슨]
[사진제공=넥슨]

먼저 넥슨은 매출 1225억엔(한화 약 1조762억원), 영업이익 452억엔(한화 약 3974억원), 당기순이익 399억엔(한화 약 3504억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내 성공과 ‘메이플스토리’, ‘FC’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성장을 바탕으로 2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블루 아카이브’와 ‘HIT : The World’ 등이 글로벌로 흥행하며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한편, 넥슨은 8일 텐센트와 ‘더 파이널스’와 ‘아크 레이더스’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 넥슨과 엠바크 스튜디오는 텐센트와 긴밀히 협력해 중국 이용자들의 취향과 선호에 맞춘 현지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이사는 “넥슨은 기존 IP의 확장과 함께 신규 IP 발굴을 통한 성장전략을 추진 중이다”라며 “넥슨의 핵심 역량인 라이브 운영을 더해 더욱 즐겁고 신선한 유저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은 연결기준 매출 782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이며, EBITDA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북미, 한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성과를 올리며 해외 매출은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에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개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반면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매출 3689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711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6%, 전년 동기 대비 7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에서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이 전체의 35%를 차지했으며, 한국 매출은 2403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과 PC 온라인 게임 모두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리니지M’의 7주년 업데이트로 이용자 지표가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스위칭 RPG ‘호연’을 한국, 일본, 대만에 출시하고,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THRONE AND LIBERTY)’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한 슈팅과 서브컬처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스웨덴과 한국 게임 개발사에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노린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해 사업 다각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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