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18억 원, 영업손실 58억 원, 당기순이익 9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손실 폭은 절반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하락세로, 매출은 4.3% 감소했고, 광고선전비 증가로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8.7% 줄어들었다.
2분기 매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검은사막’ IP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고, 전분기 대비 10.2% 감소한 6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브’ IP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전분기 대비 20% 모두 증가한 216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을 더해 상반기 누적 매출 1672억 원, 영업손실 52억 원, 당기순이익 21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절반 이상(59.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42.2% 늘었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B2C 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7월 중국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4’에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함께 참가해 ‘검은사막’ 중국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다.
게임 내에서는 ‘검은사막’의 업데이트인 ‘아침의 나라 : 서울’을 8월 7일 선보였다. 경복궁, 경회루 등 옛 서울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우두머리 등 즐길거리가 대폭 추가됐으며 글로벌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며 “신규 IP 역시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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