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지난해 출시한 방치형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출시를 예고했다.
일본의 인기 판타지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키우기 장르의 흥행을 이어갈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영웅을 조합해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전략성, 캐릭터 성장을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담았다.
■ ‘일곱 개의 대죄’ 기사단의 성장 여정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이용자가 캐릭터 성장을 연구할 수 있는 선택지를 열어둔 것이다.
우선 각 영웅의 직업(타입)은 서포터, 딜러. 탱커, 디버퍼로 구분되며 각 영웅은 다시 체력, 지혜, 민첩, 근력 등 각기 다른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영웅에 따라 성장 전략이 달라진다.
민첩 속성 상대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멜리오다스의 ‘신 베어내기’, 엘리자베스의 ‘홀리 파운틴’ 등 영웅 별 필살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용자는 직업과 속성을 고려해 덱을 구성하게 된다.
또 원작에서 등장인물의 능력을 끌어냈던 ‘신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서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성장 요소로 등장한다.
전용 재화를 소모해 방어력을 증가시켜주는 ‘검’, 생명력을 높여주는 ‘해머’ 등 7개 종류의 ‘신기’를 소환 및 장착해 강화시킬 수 있다. ‘신기’ 등급이 올라갈수록 치명 확률, 명중, 회피 등의 효과가 부여된다.
아울러 영웅의 능력을 추가적으로 강화 시켜주는 ‘아티팩트’를 소환하고 ‘도감’을 완성해 능력치를 발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 배치 순서로 강화된 전략성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서는 영웅의 배치 순서를 설정하고 순차적으로 스킬을 발동시켜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가는 전략성을 담았다.
또한 근력 속성은 체력 속성에 이점을 지니고 체력 속성은 민첩 속성에 우위를 지니는 등 등 각 속성이 서로 맞물리는 구조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기사단(길드)을 형성해 즐기는 길드 콘텐츠는 이용자 간 경쟁과 협력에 기반한 심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 ‘일곱 개의 대죄’ IP의 감성과 몰입감 녹여낸다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지난 2019년 한국과 일본에 출시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게임성을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도 일부 차용해 재미를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는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가는 과정에서 ‘원터치 드로우’ 버튼을 간단히 누르는 것만으로 골드, 경험치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동일한 카드를 얻게 될 경우 ‘카드 합성’을 통해 보너스 보상, 추가 버프 효과 등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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