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4년 7월 판매 실적 공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수치
국내 판매 2.6%, 해외 판매 1.1% 감소
현대차가 2024년 7월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1일, 현대차는 2024년 7월 국내 5만 6,009대, 해외 27만 5,99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총 33만 2,00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증진에 집중할 계획
먼저, 현대차는 2024년 7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5만 6,009대를 판매했다. 이 중 세단은 그랜저 6,287대, 쏘나타 5,532대, 아반떼 3,975대 등 총 1만 6,069대를 팔았다.
더불어, RV는 싼타페 5,248대, 투싼 3,124대, 코나 2,414대, 캐스퍼 3,425대 등 총 1만 7,986대가 판매됐으며, 포터는 5,177대, 스타리아는 3,575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05대 판매됐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143대, GV80 2,837대, GV70 3,839대 등 총 1만 703대가 팔렸다.
현대차 해외판매 실적 또한, 국내와 마찬가지로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현대차는 2024년 7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1% 감소한 27만 5,99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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