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9일 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백화점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세트 22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등갈비 1.1㎏, 불고기 0.9㎏, 국거리 0.9㎏로 구성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죽(竹) 세트(47만원)’, 22㎝ 이상 크기의 굴비로 구성된 ‘영광 봄굴비 죽(竹) 세트(35만원)’, 제주산 갈치 2.4㎏로 구성된 ‘제주 갈치 매(梅) 세트(29만원)’ 등이다.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ID당 일 5매, 최대 7만원)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사전 예약 판매에서 총 220여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판매 한다. 상품군별로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70여 종과 건강식품 60여 종, 주류 30여 종, 가공상품 60여 종 등을 준비했다.
올해는 고물가에 예약 판매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해 전년 대비 전체 물량을 약 20% 늘렸다. ‘사전 예약 판매’는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 세트를 미리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이에 선물 수요가 높은 축산과 수산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0%, 청과와 전통주는 약 15% 이상 늘렸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일부터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한우, 청과, 와인 등 명절 선물 인기 품목 1만 5000여개를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7% 할인 쿠폰 2장과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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