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ㆍ위메프 사태로 안전한 여행상품 결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컬쳐랜드 서비스 운영사 한국문화진흥이 안전 여행 결제를 위한 ‘컬쳐랜드 트래블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 세계 호텔 예약을 해주는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결제한 돈 전액을 하나은행 계열사인 지엘앤인터내셔널에서 관리해 여행 기간 동안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컬쳐랜드 트래블은 글로벌 부킹엔진인 주니퍼솔루션을 도입하고, 해외 주요 호텔 공급사와 연계해 컬쳐캐쉬 및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의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고객의 여행상품 결제대금을 판매사나 운영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금융기관에 예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이 여행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호텔이 공급하는 사진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지도 위에서 맵뷰를 활용해 호텔과 주위 정보를 3D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컬쳐랜드는 티몬, 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혼란이 발생하자 “회사는 전자금융 등록업체로 전자금융업법 관리 규정에 따라 고객 선불충전금 및 결제대금을 100% 보증보험에 가입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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