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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는 키움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오트러스트는 과거 한국투자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 케이런벤처스, SL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키움인베스터먼트까지 투자자로 합류하게 됐다.
2017년 설립된 아이오트러스트는 지난 8년 동안 웹3 지갑 서비스만을 꾸준히 국내외로 제공해 온 기업으로 SE(Secure Element) 기술, 모바일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기술, 하드웨어 보안 기술을 핵심 기술로 블록체인 기술과 융합해 ‘디센트’ 하드웨어 지갑과 기업용 ‘위핀’ 지갑을 서비스하고 있다.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는 회사의 주요 매출 파이프라인으로 전 세계 220개국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지난 해 150만불의 수출액을 달성해 매년 20%씩 해외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또한 웹3 생태계 내에서도 100여개의 회사들과 제휴하고 63개의 블록체인 메인넷을 지원하고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과 경험으로도 마켓의 선두에 설수 있다는 가능성이 이번 투자의 핵심 포인트였다.
회사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기업용 지갑 ‘위핀’ 서비스이다.
위핀 지갑은 웹2 기업들이 웹3 서비스로 전환하고자 할 때 웹3 지갑이 필수로 기업 서비스에 장착되어야 하는데 기업이 필요한 지갑 기능을 A부터 Z까지 1시간 안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블록체인 회사들이 대부분 각자의 독자적인 서비스에 집중하는 반면 위핀 지갑은 그 회사들에게 지갑 인프라를 서비스한다는 점을 투자사들이 높게 평가했다고 한다.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이사는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디센트 하드웨어 매출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도 계속 매진하겠지만 웹3와 AI 세상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고 그 안에 분명히 위핀 지갑의 역할이 있고 우리는 선두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영진과 직원들을 믿고 투자해주셨으니 가능성을 현실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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