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북부지역 유일 10회 연속 1등급 의료기관..뇌졸중 분야 최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의정부성모병원이 10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21년 세계뇌졸중학회(WSO)에서 플래티넘 등급 상을 받는 등 이미 국내외에서 뇌졸중 분야 최고 의료기관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998년부터 뇌졸중센터를 운영하면서 최신형 뇌혈관 조영장비를 도입해 뇌졸중 환자의 집중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249곳의 기관(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205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Stroke Unit(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를 보는 진료환경 영역▲뇌영상 검사, 혈전용해제 투여, 조기재활 평가,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을 평가하는 진료과정 영역▲입원 중 폐렴 발생률을 평가하는 진료 결과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99.96점을 기록하여 전체평균 88.13점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 경기 동북부지역 유일 10회 연속 1등급 기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21년 뇌졸중 전문 치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뇌졸중학회로부터 ‘2021 엔젤스 어워즈’ 상을 받았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 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험 많은 의료진을 필두로 시설과 장비·인력을 바탕으로 급성기 뇌졸중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10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의정부성모병원이 뇌졸중 예방 및 신속한 치료에 탁월한 대한민국 대표 병원임을 인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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