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승용차 수출액이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친환경차 중 하이브리드차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7.0% 감소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상반기 승용차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336억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및 주요국 수요 회복, 친환경차 수요 지속 등에 따른 역대 최대 수출실적이다.
주요 수출 대상국(금액 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순이다.
중대형 휘발유 차량과 하이브리드차(친환경차)가 수출을 주도한 가운데, 전체 친환경 승용차(전년동기대비 -1.9%)는 소폭 감소했다.
다만 친환경 승용차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는 51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7.0% 감소한 61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411.7%) 등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가운데 독일(-30.2%)·미국(-38.0%)·일본(-8.2%)·영국(-43.3%)·슬로바키아(-55.1%) 등은 감소했다.
한편 2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178억 달러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1분기 이후 9분기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수입은 25.3% 감소한 34억 달러로 4분기 연속 감소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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