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입점 셀러를 위한 ‘여름 휴가비 더블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시장에서 여름 시즌은 대표적인 업계 비수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롯데온은 오는 8월 말까지 신규 입점 셀러라면 누구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여름 한정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카드결제수수료 3%는 제외하고, e쿠폰·디지털가전 카테고리는 해당되지 않는다.
롯데온은 안정적인 영업환경 세팅을 위해 총 20억 규모의 셀러 판촉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판촉지원금은 무상 광고머니와 카드판촉비, 노출구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온은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르고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다. 롯데온의 경우 판매대금을 소비자 구매확정 후 익일 바로 입금하거나, 소비자의 구매확정이 없더라도 배송완료일로부터 8일차까지 정산을 완료한다. 이와 더불어 2021년부터는 자체 ‘에스크로(Escrow)’ 예치금 지급제도를 도입해 정산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롯데온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셀러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유망 셀러를 발굴해 동반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패션실과 뷰티실 신설을 통해 영업조직을 보강한 롯데온이 경쟁력 있는 셀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수 셀러에게는 안정적인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80억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도 운영 중이다.
신규 셀러 입점 지원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롯데온 판매지원 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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