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 공식 웹 페이지를 신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오픈한 보틀벙커 웹 페이지는 누구나 간편하게 와인·양주 상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별도 회원 가입·로그인 절차 없이 쉽게 상품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홈페이지에서 상품명을 간단하게 입력하면 보틀벙커에 취급하는 전체 와인과 양주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틀벙커 매장 내 가격표의 QR코드를 스캔해 해당 상품의 상세 정보 페이지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웹 페이지에서는 보틀벙커가 자체 구축한 와인/양주 상품 정보 시스템을 통해 생산지, 도수, 맛, 와이너리와 증류소 등의 상품 기본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와인의 경우 고객 이해도를 높여주는 시음 노트와 함께 어울리는 음식 등 연관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주의 경우 보틀벙커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이 양주를 구매한 분들이 같이 구매한 양주’, ‘같은 증류소에서 판매중인 양주’ 상품들도 확인할 수 있다. 매장 별 재고 위치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2022년 선보인 보틀벙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도 리뉴얼한다. 기존 와인 카테고리 정보에 보틀벙커에서 취급 중인 1000여 개 양주 데이터를 추가해 양주 상품 군까지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 기능도 강화했으며 주 이용 지점의 재고 보유 상품 보기 기능도 도입했다.
아울러 보틀벙커는 오는 8월 1일부터 와인 애호가를 위한 하반기 ‘보틀벙커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한다. 멤버십은 보틀벙커에서 와인을 구매한 금액에 따라 회원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 별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등급은 상·하반기 연 2회 업데이트 되며, 매년 1월과 7월에 직전 6개월 간의 와인 구매 누적 금액에 따라 등급이 산정된다.
최정원 롯데마트 보틀벙커 앱 담당자는 “보틀벙커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와인과 양주를 더욱 쉽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공식 웹 페이지를 신규 오픈하고 전용 어플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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