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BMW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을 국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BMW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 BMW OS 8.5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반영된 LED 헤드램프와 입체적인 디자인의 전면 범퍼가 더해졌다.
후면은 레이저 리어라이트와 직경이 늘어난 배기 파이프,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디퓨저를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레이저 리어라이트는 뉴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트림을 제외한 모든 쿠페 및 컨버터블에 기본 적용된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D컷 스티어링휠,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또 ‘센사텍(Sensatec)’ 소재로 마감한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중앙 송풍구 주변에 엠비언트 라이트를 더한 ‘일루미네이트 에어벤트‘가 더해졌다.
신형 4시리즈의 모든 내연기관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48V 배터리와 전기모터는 가속 시 추가 동력을 발휘하며 엔진 부하를 줄여 효율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BMW 뉴 420i 쿠페 및 컨버터블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킬로그램미터(㎏.m)를 발휘하는 BMW 트윈 파워 터보 4기통 2.0리터(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뉴 420i 쿠페가 7.5초, 뉴 420i 컨버터블은 8.2초다.
아울러 뉴 420i 쿠페 및 컨버터블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주행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신형 4시리즈에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BMW Operating System 8.5)’가 적용됐으며 직관적인 구성의 ‘퀵셀렉트(QuickSelect)’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및 추돌 경고,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됐다. 또 주차 보조 기능과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은 트림에 따라 스탠다드 또는 플러스 사양이 적용된다.
BMW 뉴 420i 쿠페는 M 스포츠 프로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320만원이다. BMW 뉴 420i 컨버터블은 M 스포츠 패키지,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7480만원, 7900만원이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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