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시 첨단뿌리산업 기술 아카데미-브릿지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이천제일고와 다산고 3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전자공학 및 컴퓨터공학, 반도체 등 뿌리산업과 관련된 기술적 지식을 학습하고, 두원공과대에서 공정 실습을 통해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교육과정으로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수료생 16명과 두원공대 지도교수, 고등학교 지도교사가 참석해 교육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고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
이천시는 앞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내 우수반도체 기업과 취업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인재양성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료생들이 미래의 첨단기술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이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지역 내 첨단 뿌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시가 첨단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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