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중간 배당금으로 1주당 21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중간 배당금 지급은 한국앤컴퍼니 창사 이래 83년 만에 처음이다. 총배당 규모는 지난해 결산 배당금의 30% 수준으로 198억9000만원이다.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배당금 지급 기준일은 오는 8월 14일이며 한 달 이내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중간 배당금 지금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거듭 강조했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의지라는라는 게 한국앤컴퍼니의 설명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중간 배당금 지급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선진 정책 도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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