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냉장고장, 식기세척기장 등 주방 수납장을 맞춤 제작하는 서비스 ‘선한설치 가구장리폼’을 런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런칭으로 전자랜드를 찾는 소비자는 가전제품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그에 맞는 가구장을 맞춤으로 설치할 수 있다. 가격은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오븐이 들어가는 기본장 기준 123만원이며, 도어의 재질 및 경첩 등 선택 사항에 따라 변동된다.
선한설치 가구장리폼 서비스는 주방 수납장에 다채로운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요리를 많이 하는 다인 가구라면 수납장에 주방 후드를 함께 설치할 수 있다. 최근 물걸레 기능 탑재로 부피가 커진 로봇청소기와 로봇청소기 스테이션을 안에 넣어 가릴 수 있는 로봇청소기장도 선택 설치 가능하다. 경첩 또한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해당 서비스 체험 공간 1호점으로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전자랜드 파워센터 오산점’을 선정했다. 향후 전자랜드 전국 주요 직영점 및 유료 멤버십 매장 ‘랜드500’으로 설치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전자랜드는 오산점에서 8월 1일부터 한 달간 가구장 전 상품을 5%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에서 가전제품을 사면서 그에 딱 맞는 주방 수납장 인테리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로 시작했다”라며 “전자랜드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선택 폭을 넓히는 또 다른 신규 서비스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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