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첫 전기차
‘마이바흐 EQS SUV’ 출시
가격은 2억2500만원
벤츠코리아가 25일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 전기 SUV인 ‘마이바흐 EQS SUV’를 국내 출시한다.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최상급 편안함과 고급 사양을 제공하는 마이바흐 EQS SUV는 WLTP 기준 최대 612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자랑한다. 고객 인도는 올해 8월 중 시작된다.
마이바흐 EQS SUV, 실내 고급 사양 적용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벤츠 내 최고급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는 2004년 처음 들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3대 시장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마이바흐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곧 1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2596대가 판매돼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마이바흐 EQS SUV는 창립자 칼 마이바흐의 철학 ‘좋은 것은 또한 반드시 아름다워야 한다’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뒷좌석 승객 편의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기본적으로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 7인치 MBUX 태블릿이 장착된다.
또한 소음 및 진동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와 트렁크를 차단하는 단열재 및 이중 접합 유리, 파노라믹 선루프의 윈드 디플렉터, 차체 하부 패널의 특수 어쿠스틱 폼을 사용했다. 이외에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 모터를 분리, 후륜만을 구동시켜 효율을 높이는 기능도 적용됐다.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패밀리룩을 유지하면서 마이바흐만의 엠블럼과 레터링을 도입했다.
기본 제공되는 8가지 색상뿐만 아니라 마이바흐 전용 투톤 페인트 옵션이 5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이는 유료 옵션이다.
주행거리 최대 최대 612km
마이바흐 EQS SUV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고급스러운 편안함을 강조하는 모델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4.4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612km까지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22인치 휠 기준 471km다.
또한 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 전용 주행 모드를 제공해 2열 승차감을 극대화한다. 기본 사양으로는 최대 10도까지 조절 가능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최저 지상고를 25mm까지 높일 수 있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마이바흐 EQS 680 SUV는 오는 8월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 2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EQS SUV, 마이바흐 GLS 600, 마이바흐 S580의 나이트 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마이바흐 S 580 나이트 시리즈와 마이바흐 GLS 600 마누팍투어 나이트 시리즈는 각각 20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3억 3000만 원이다. 마이바흐 EQS SUV 나이트 시리즈는 2억 5500만 원에 판매되며 5대 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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