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대금 미지급 및 상품 취소 논란
타이어등 차량 관련 상품까지도 휘말려
피해 사례 속출에도 해결책 오리무중
티몬 사태에서 안전하지 않은 자동차 관련 상품
티몬발 대금 미지급 및 상품 취소 논란이 일파만파 커져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도 티몬 사태로 인한 아찔함을 호소한 글이 화제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타이어를 구입 후 수령함과 동시에 이번 사건이 터지며 구매 페이지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에 오픈마켓에서의 구매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가 상품으로 인해 피해자 속출, 판매 페이지는 여전히
글쓴이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댓글에는 이미 피해자들이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 이용자는 “벤투스 S2 타이어를 4짝 구매하려 했지만 절반 밖에 교체하지 못했다”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외에도 렌터카 상품으로 인한 피해자가 대거 발생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판매 페이지가 여전히 운영되고 있어 사태의 여파가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털 사이트에서 티몬, 위메프의 렌터카 상품을 검색하면 멀쩡하게 게재된 페이지가 보인다. 이상 없이 구매 단계까지 진행 할 수 있어 현 상황을 모르는 이들에게 다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여전하다.
분노한 소비자들, 해결책은 아직
소비자들의 분노 또한 불어나는 피해만큼 늘어나고 있다. 카드 환불까지 막혔다는 소식까지 퍼지자 25일 이른 새벽부터 삼성역 인근 위메프 본사에 항의를 위해 인파가 몰렸다.
하지만 티몬 측 관계자는 보이지 않으며 이를 지적하는 거센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위메프 측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는 해명에 여전히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다.
차량 관련 상품들이 상대적 고가의 위치에 있는 것을 고려하면 피해자의 숫자에 따라 금액은 상상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명확한 방법이 제시되기 전까지 그저 소비자들이 조심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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