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셀레스틱 기반 ‘솔레이 콘셉트’ 공개
캐딜락이 22일(현지시간) ‘솔레이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 차량은 브랜드 최고급 전기차 ‘셀레스틱’을 기반으로 한 4인승 컨버터블이다.
고급 소재를 실내에 적용했으며 외관은 1950년대 캐딜락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캐딜락 만의 품격 강조한 ‘솔레이 콘셉트’
솔레이 콘셉트는 미국 미시간주 워렌의 캐딜락 하우스에서 최초 공개됐다. 이곳은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 캠퍼스에 자리잡고 있다.
캐딜락은 브랜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인 코치 빌드의 궁극적인 디자인 표현을 목표로 솔레이 콘셉트를 개발했다.
외관 컬러는 과거 1957년 캐딜락에서 영감을 받은 마닐라 크림 색상이 적용됐다. 솔라 옐로우 무지개빛 내부에는 고급 소재인 파인 나파 가죽과 우드 트림 등을 사용해 캐딜락만의 품격을 한층 강화한다.
탑승자 편의 고려한 실내 구성 눈길
솔레이 콘셉트는 탑승자 편의를 고려해 2열 도어가 약 90도까지 열리도록 설계했다. 전면부 윈드실드 프레임은 빌릿 알루미늄을 사용해 견고함을 자랑한다.
실내에는 5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장인이 직접 선택하고 제작한 우드 트림, 파인 나파 가죽 시트가 탑재된다. 캐딜락 최초 바이오 기반 소재도 도입됐다.
특히 내부에 126가지 컬러 조합이 가능한 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2열에는 전용 센터콘솔이 탑재되며 차량의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트레이, 냉장고 등이 포함돼 탑승자 편의를 극대화한다.
솔레이 콘셉트는 브랜드 최고급 전기차 셀레스틱 기반이다. 셀레스틱은 GM의 전기차 전용 BEV3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주행 가능 거리는 EPA 기준 486km 이상이며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34만 달러(약 4억 698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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