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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했던 상황…” 첨단 기술 자랑하는 현대차, 최근 들려온 소식에 모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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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와사키그룹과 ‘일렉 시티 타운’ 구매의향서 체결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녀 1분기까지 총 5대 공급할 계획
유네스코 세계유산 ‘야쿠시마’에서 노선 버스로 운영할 예정
현대차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출처-현대차)

현대차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야쿠시마’에서 탄소배출 없이 달린다.

23일, 현대차는 일본 도쿄의 임페리얼 호텔에서 일본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운수ㆍ관광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와사키그룹과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Elec City Town)’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구매의향서(LOI: Letter of Intent)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매의향서는 본 계약에 앞서 일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제외하고 큰 틀에서 계약 체결과 관련된 상호간 합의 사항을 정한 것으로 이날 체결식에는 조원상 현대차 일본법인(HMJ) 법인장, 이와사키 요시타로(Iwasaki Yoshitaro) 이와사키그룹 CEO(사장) 등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일렉 시티 타운,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중형 저상 전기버스

현대차 (2)
‘일렉 시티 타운’ 구매의향서 체결식 (출처-현대차그룹)

현대차는 이와사키그룹과의 구매의향서 체결에 따라 올해 4분기 출시되는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총 5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와사키그룹은 현대차로부터 구매하게 될 일렉 시티 타운을 야쿠시마에서 노선 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일 일렉 시티 타운은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9m급 전장의 중형 저상 전기버스로, 145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를 발휘하는 고효율 모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일본 기준으로 220km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며, 충전은 일본 현지 사정에 맞춰 차데모(CHAdeMO) 방식을 적용해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동시에 최대 180kW급 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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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출처-현대차)

또한, 일렉 시티 타운에는 바퀴의 브레이크 압력과 출력을 제어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차체 자세제어(VDC)’, ‘후방 주차 거리 경고’,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승객의 승객 승하차시 사각 지대에서 접근하는 물체나 장애물을 감지해 경고하는 ‘안전 하차 경고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안전 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정비나 수리로 인한 운행 중단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95%이상의 부품을 2일 안에 납품할 수 있는 재고 관리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현지 보험회사와 협력해 전면 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 등 손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부품들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교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하는 등 버스 업계 최고 수준의 애프터서비스(AS) 제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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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출처-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야쿠시마에 현대차의 일본 내 첫 전기버스인 일렉 시티 타운을 공급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승용에 이어 전기 상용차까지 투입함으로써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지속적인 전동화 차량을 선보여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EV Life’의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본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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