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9181억원, 685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 높았다. 이는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시스템통합(SI) 사업의 경우 지난해 2분기 대비 37.3% 증가한 33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성장은 모셔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아 차세대 고객센터 시스템 구축 등 신규 계약 수주를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기술아웃소싱(ITO) 매출은 37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소프트웨어 부문은 29.8% 성장한 2147억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팩토리(지능형 공장),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국내외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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