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가 밴픽의 우세를 끝까지 지켜가며 OK저축은행에게 첫 세트를 따냈다.
2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CK 서머 2라운드 BNK 피어엑스 대 OK저축은행 브리온 경기 1세트 엔비의 이즈리얼이 솔로킬로 선취점을 얻었고, 헤나 역시 제리로 엔비를 잡아내며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피어엑스는 상대의 전력이 바텀에 몰린 것을 이용해 두 번째 유충 무리를 챙겨가며 추가 이득을 챙겼고, 바이의 합류로 미드까지 잡아냈다. 브리온은 탑에서 상대 탑을 잡았지만 두 번째 드래곤도 피어엑스에게 돌아갔다.
기세를 이어 상대 탑과 미드 포탑까지 얻어낸 피어엑스는 바텀 1차 포탑까지 파괴했고, 브리온은 걸림돌이었던 클리어까지 잡아내며 당장의 위기를 넘겼다. 여전히 피어엑스가 사이드를 미는 가운데 영혼이 걸린 드래곤 교전에서 서로 킬을 주고받으며 주인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결국 먼저 정비를 마친 피어엑스가 영혼을 가져갔다.
전장이 바론 앞으로 옮겨진 상황에서 피어엑스는 4킬을 거두고 바로 진격을 시도했다. 한 명밖에 남지 않은 브리온은 결국 방어에 실패했고, 1세트는 피어엑스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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