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기 전문기업 한백인스트루먼트가 하이크마이크로와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이크마이크로는 한백인스트루먼트가 2021년부터 대리점 계약 체결 후 유통하고 있는 열화상카메라 제조사로, 협력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와 직무고시 보고서 작성 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내한은 공식 대리점인 한백인스트루먼트 외 실 사용자인 전기안전관리의 대행사 매일전기안전 과 함께 진행됐다.
“한국 시장의 동향과 실제 사용자의 니즈 파악을 통해 향후 제품 및 소프트웨어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힌 Bruce Ling 하이크마이크로 CEO는 열화상카메라가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OO아파트 전기실 실사에도 동행했다.
이석재 매일전기안전 대표는“이번 만남을 통해 하이크마이크로 열화상카메라를 더욱 신뢰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정훈 한백인스트루먼트 대표는 “단순히 제조사 제품을 납품 받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국내 현황에 맞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사의 고객들로부터 받은 피드백과 한국의 전기안전관리 기준을 반영한 제품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제조사와 유통사 간의 상호 협업 속에 한백인스트루먼트는 최근 KBS,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등과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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