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방산 실적 호조에 따라 올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로템의 연결 기준 올해 2분이 영업이익은 112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7% 증가한 수치다.
매출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현대로템의 매출은 1조94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0.9% 증가했다.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91.9% 상승한 1008억원이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의 경우 10.3%로 사상 처음으로 10%대를 달성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2분기의 경우 폴란드행 K-2 전차 인도 물량이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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