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와 26일 ‘인터넷공간에서 콘텐츠 건강성 확보와 이용자 편익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구는 이용자 권익증진을 위한 공동 교육·홍보, 심의·교류, 연구·조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진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가 인터넷분야 자율규제기구로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특정 회원 산하의 부속단체로 설정을 하지 않고, 자율규제기구 성격상, 독립적인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지원해 줬기 때문”이라며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도 그렇게 가야 하고, 현재 그렇게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지난 2012년에 출범해 현재 840여 매체가 자율규제에 참여하고 있는 인터넷신문 유일의 독립적 자율규제기구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2009년에 설립돼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포털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게시물 자율규제기구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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