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휴식 충전+ 프로젝트 진행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휴식 인증
졸음운전 사고 예방 캠페인 강화
화물차 몰릴 수밖에 없는
충청권 고속도로
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청권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발생한 화물차 사망사고 84건 중 68%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다.
충청권은 고속도로 15개 노선과 국도 34개 노선이 있다. 주요 고속도로만 나열해도 서해안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한다. 이곳엔 산업단지가 몰려 있고 평택항 등이 있어 화물차 통행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러한 이유로 교통사고 비중도 전국 평균보다 1.27배 높은 37.2%에 이른다.
정부, 최대한 사고 줄여야 하는 상황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10월까지 ‘화물차 휴식 충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3개 교통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충청권 고속도로와 국도 휴게소, 졸음쉼터에 설치된 배너나 현수막의 QR코드를 통해 휴식을 인증하고 교통안전 서약을 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 26곳의 푸드코트, 전국 5대 편의점(CU, GS25, 미니스톱, 이마트24,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심야 시간(0~4시)에 휴식을 인증하거나 운행 기록 데이터를 제출한 참여자에게는 5000원 모바일 주유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이 휴식을 인증하고,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며 더 안전하게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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