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가 가맹사업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맹사업 모델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 단위로 넓히고,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 접근성 개선을 넘어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제시할 계획이다.
25일 빔모빌리티에 따르면, 2023년 말 대비 2024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전국 가맹 지역 내 전동킥보드 대수는 258% 증가했다. 이런 급격한 성장은 빔모빌리티가 반년만에 이룬 성과로, 빔모빌리티의 가맹사업에 대한 가맹사업자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바탕으로 빔모빌리티는 가맹사업을 더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빔모빌리티의 전동킥보드 가맹사업은 손쉬운 절차와 효율적인 운영 방식이 특징이다. 가맹사업자는 기기를 임대할 수 있으며, 매달 서비스 수수료와 보험료 및 렌탈료만 지불하면 된다. 사업자는 자유로운 일정에 따라 배터리 충전, 교체, 재배치 등의 운영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유연하게 사업을 관리할 수 있다.
빔모빌리티 본사는 가맹사업자가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가맹사업자와 공유하며, 이를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복잡한 지자체 업무나 민원 처리에 있어서 본사가 직접 지원을 제공해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빔모빌리티의 가맹사업 모델은 교통 접근성이 제한된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와 가맹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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