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9년간 총 616억, 센터는 최장 10년간 3453억 지원
올해 리더연구자 9명, 연구집단 18곳이 선정돼 9년간 총 616억원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와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사업인 ‘글로벌 리더연구’와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선정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올해 리더연구자는 9명, 선도연구센터는 18개 연구집단이 최종 선정됐다. 연구비는 리더는 9년간 총 616억원(2024년 50억원), 선도연구센터의 경우 최장 10년간 총 345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접수된 110명의 연구자 중에서 연구의 창의성 및 도전성, 연구자의 우수성 등을 심층 평가하여 총 9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과기정통부 우수연구 집단을 지원하는 집단연구 사업 가운데 10인 내외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중규모 공동연구 사업이다.
사업비는 분야별로 연평균 14억원에서 20억원 규모이며, 7년간 지원하게 된다. 다만, 지난해부터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 연구그룹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혁신연구센터(IRC)는 파격적인 연평균 50억원 규모로 최장 10년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접수된 98개 연구집단 중에서 연구의 창의성·원천성, 공동연구진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14개교, 18개의 센터를 선정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3인에서 4인의 소규모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기초연구실도 145개 선정(24년 724억원)했다. 기초연구실은 분야별 연 5억원 이내로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연구는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서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중요하다”며 “오늘 선정된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성장하여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