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유아동 돌봄 시장 진출 준비에 나섰다. 웅진씽크빅은 키즈 플랫폼 자란다와 완성형 돌봄-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현정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장(왼쪽)과 김성환 자란다 대표이사(오른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웅진씽크빅](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7/CP-2023-0274/image-140c6d0e-a1e0-4c47-ac84-5edc4ec3259c.jpeg)
자란다는 유아동에게 돌봄, 놀이, 학습 프로그램과 선생님을 매칭해주는 O2O(온오프라인 연계)플랫폼으로, 특허 받은 알고리즘을 통해 아이 성향과 관심사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준다. 현재 누적 회원은 약 80만명, 등록된 교사는 34만명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와 자란다의 추천 시스템 및 데이터가 합쳐지며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웅진씽크빅의 학습지, 독서 솔루션 등을 자란다 플랫폼에서 추천하고, 교사 모집 및 교육을 강화해 보다 완성도 높은 돌봄-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 오는 8월에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고객 수요와 구매 형태 등을 파악한 후 소비자 맞춤 콘텐츠를 구성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정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장은 “돌봄과 교육을 포함한 국내 키즈시장은 약 50조 규모”라며 방문학습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자란다와 함께 학부모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는 완성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환 자란다 대표는 “자란다의 풍부한 선생님 풀과 데이터가 웅진씽크빅의 비즈니스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부모와 아이가 모두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