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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5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트럼프의 당선이 전기차 수요에 리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창범 LG엔솔 전략책임자(CS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대선 이후 정권이 교체되면 해외우려기업(FEOC) 규정을 강화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모델이 축소될 경우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완화되는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큰 틀에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CSO는 “다만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의 경우 행정적 절차와 정치적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당사가 수취하고자 하는 법안의 큰 틀은 유지될 것”이라며 “자국 중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정책 기조는 정당을 불문하고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FEOC 규제 강화로 중국 기업의 시장 진입이 어려워질수록 미국 시장에서 당사의 입지는 견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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