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은 에픽게임즈와 손잡고 ‘레고 포트나이트(LEGO Fortnite)’ 신제품 4종을 24일 공개했다.
레고그룹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레고와 에픽게임즈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했다. 같은 이름의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장소, 아이템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250만명에 달하는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시리즈 대표 제품인 ‘배틀버스’(제품번호 77073)는 포트나이트의 상징적인 수송기인 ‘배틀버스’와 인기 캐릭터 미니피규어 9개를 모두 소장할 수 있는 세트다. 총 954개 브릭으로 열기구가 달린 파란색 버스와 실제로 구르는 바퀴, 탈착식 지붕 등 게임 속 모습을 재현했다.
포트나이트의 대표 캐릭터를 테마로 한 ‘보급품 라마’(77071)는 실제 게임처럼 ‘그래플링 건’, ‘홀짝 주스’, ‘찰싹 주스’, 루비 원석, 다이너마이트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라마 안에 보관할 수 있다. ‘더 버거’(77070)는 게임 속 레스토랑 마스코트의 모습을 레고 브릭으로 구현했다.
‘해골 필리’(77072)는 성인 팬을 위한 전시용 모델이다. 총 1414개 브릭으로 구성돼 바나나와 해골 인간이 합쳐진 독특한 모습을 조립하고 팔과 다리를 움직여 다양한 자세를 연출할 수 있다.
레고코리아에 따르면 ‘레고 포트나이트’ 신제품 4종은 10월 1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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