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다음달 1일 일반전화 문자서비스 ‘텔톡(TelTok)’을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로 확대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텔톡 서비스 개편으로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편의 핵심은 문자 수신과 발신 기능 강화다. 메시지 전송 기능을 개선해 대량 문자 발송을 지원한다. 마케팅 캠페인이나 고객 관리, 공지사항 전달 등 다양한 업무 활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더욱 효율적으로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대시보드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대시보드에서 메시지 전송량, 수신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효과적인 메시지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안성과 편리함도 강화했다. 이메일 로그인 방식을 도입해 기존 전화번호 로그인보다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조직 내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다중 전화번호와 매니저 계정 추가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1개 법인계정에 최대 20개 전화번호를 등록해 메시지를 관리할 수 있다. 매니저 계정은 특정 업무에 맞는 메시지 관리와 발송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스팸과 전송 금지 문구 관리 기능도 더했다. 불법 스팸 광고나 욕설 등 블랙 컨슈머 메시지를 사전 차단해 안전한 문자 서비스 환경을 조성한다.
텔톡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 제공은 업체 간 문자 수신·발신 기능 연동을 지원한다. 다양한 기업의 플랫폼과 연동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 개편으로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며 “여러 전화번호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기업이 텔톡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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