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서바이벌 스테이지 1일차에서 각각 6위와 9위를 기록했다. 4위 안에 들어야 메인 스테이지 진출이 가능한 만큼 마지막 6매치를 남기고 한국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서바이벌 스테이지는 23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진행된다.
서바이벌 스테이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그룹 스테이지 하위 12개 팀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슈퍼 리그 PMSL’ 4개 팀이 메인 스테이지 진출 티켓 4장을 두고 승부를 펼친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12개 팀은 메인 스테이지로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메인 스테이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리야드에서 열린다.
디플러스 기아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첫 치킨을 챙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아쉬운 순위 포인트를 기록하며 12위 ‘REJECT’와 6점 차이로 커트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DRX는 그룹 스테이지 24개 팀 중 최하위 점수로 뼈아팠다.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는 각각 5점, 18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23일 메인 스테이지 진출권을 두고 4팀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시작됐다.
1매치에서 DRX는 베식타스 e스포츠 블랙를 상대로 킬 포인트를 빠르게 챙기며 각성했다. 이후 DRX는 TOP4에 들어가며 끝까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잇따른 교전으로 인원 손실을 입고 후일을 도모했다. 첫 매치에서 DRX는 4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디플러스 기아는 2킬 포인트를 획득하며 10위에 올랐다.
이어진 2, 3매치는 DRX와 디플러스 기아 각각 4킬 포인트를 챙기고 광탈했다. DRX는 4매치에서 현지 적응을 마쳤다. 끊임없이 기회를 엿보며 분위기를 찾은 DRX는 팀 팔콘스와 마지막 치킨 경쟁에 들어갔다. DRX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스플릿 운영으로 대회 첫 치킨을 챙겼다.
5매치 경기 초반 DRX는 인서클 과정에서 인원 손실을 입고 위기를 맞았고, 결국 1킬 포인트 만을 올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7킬 포인트를 챙기며 치킨 경쟁에 한 발 다가갔지만 CAG 오사카에게 발목을 잡혔다.
1일차 마지막 6매치 DRX는 경기 초반 인코 게이밍의 화력에 무릎을 꿇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집 단지에서 매드불스와 교전에 승리하며 좋은 흐름으로 대량의 킬 포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에게 불리한 자기장이 잡히면서 트위스티드 마인즈에게 후미를 내주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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