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실내건축 및 디자인 전문 기업 엄지하우스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직스테크놀로지와 엄지하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기술 개발 및 기존 기술의 고도화, 대형 B2B 인테리어 시장의 혁신 도모, 경쟁력 강화 등 양사의 기술적 자원을 활용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엄지하우스와의 협업으로 실내건축 분야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고 직스캐드와 직스디자이너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직스디자이너는 AI와 빅데이터를 연계한 설계 솔루션으로, 데이터 자동 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도면 데이터를 심층 학습시켜 도면의 구조와 공간을 보다 정밀하게 해석할 수 있게 개선할 예정이다.
엄지하우스는 실내건축공사업협회 소속의 코넥스 상장 기업이다. 창립 이후 약 40년간 수많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설계와 시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내건축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대표는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에 이어 엄지하우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테리어 시장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여 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을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캐드 응용 프로그램 웍스의 글로벌 론칭 비롯해 베트남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인 만큼 더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환 엄지하우스 대표는 “그 동안 축적된 엄지하우스의 설계/시공 데이터와 직스테크놀로지의 AI기술을 접목하면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활용하여 앞으로도 혁신적 설계 디자인과 탁월한 시공 능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지속적으로 고객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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