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스포츠카 ‘에미라’와 스포츠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엘레트라’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에미라와 엘렌트라는 각각 9월과 10월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에미라는 로터스가 코오롱모빌리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포츠카 모델이다. 코오롱코빌리티는 영국 로터스 스포츠카를 수입·유통 판매하는 딜러사다.
에미라는 2인승 스포츠카 모델로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i4’와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 수동 및 자동 모델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V6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고속도 290㎞/h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3초다. 가격은 1억4500만원부터 시작한다.
엘레트라는 기본 트림인 엘레트라S와 고성능 트림인 엘레트라R 등 2개 트림으로 선보인다. 엘레트라R은 고성능 전기 SUV모델로 2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918마력의 더 강력을 성능을 낼수 있다. 최고속도는 265km 이며, 제로백은 2.95초다. 엘레트라 가격은 1억7900만원부터다.
로터스는 코오롱모빌리티와 협력해 전용 인프라도 구축한다. 양사는 경기도 일산에 로터스 전용 서비스 센터를 3분기 설립할 예정이다. 서비스센터는 로터스 에미라, 엘레트라 등 경정비는 물론 도금·도장과 사고 수리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코오롱모빌리티 관계자는 “엘란트라 인증이 완료 단계를 밟고 있다”며 “내년에는 또 다른 모델 ‘에미야’ 도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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