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당초 밝혔던 전기차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는 오는 2023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8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라 불가피하게 목표 판매량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5년 전 목표했던 전기차 전환이 예상보다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르쉐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포드, GM 등 글로벌 제조사 역시 전기차 캐즘이 이어짐에 따라 기대치를 낮추고 있는 상태다.
포르쉐는 올 하반기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신형 타이칸 등 신차 4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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