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럭셔리 4인승 컨버터블 솔레이 콘셉트(Sollei Concept)를 22일(현지시간) 새롭게 선보였다.
플래그십 럭셔리 전기 세단인 셀레스틱(Celestiq)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솔레이 콘셉트는 디자인 테마를 이어받아 블랙 크리스털 실드 그릴과 수직 헤드라이트가 측면에 배치되어 있다.
뒷좌석 출입을 돕기 위한 긴 도어는 90°에 가깝게 열린다. 후면부는 얇고 커다란 라이트 바가 특징이며 메탈릭 패브릭 루프와 차체에는 마닐라 크림 색상으로 마감됐다.
내부는 5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우드 장식은 장인들이 다섯 개의 다른 나무 베니어판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적용됐다. 시트는 나무로 된 선버스트 모티브와 함께 오묘한 색으로 변하는 핑크 아이리스틱 피그먼트가 적용된 파인 나파 가죽이 포함된다.
내부 소재에는 캐딜락 최초로 미세 균사체로 알려진 바이오 기반 물질을 직물로 사용했다. 이 물질은 버섯의 재생 가능한 뿌리 구조인 균사체를 포함하여 충전 매트와 도어 주머니 등에 사용된다.
편의 장비에는 파워 글라스 도어가 있는 완전히 통합된 음료 냉장고가 있다. 냉장고는 뒷좌석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맞춤형 디캔터와 특수 텀블러가 함께 배치된다.
성능 사양에 대해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셀레스틱의 경우 111kWh 배터리와 듀얼 전기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608마력과 867Nm의 토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60마일(시속 96km/h)을 3.8초 만에 가속한다. 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으로 약 483km(북미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캐딜락 솔레이 콘셉트는 향후 양산화 계획 및 가격, 세부 정보에 대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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