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모델 ‘테메라리오(Temerario)’가 다음 달 데뷔를 앞두고 테스트 주행에 나서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우라칸 후속 모델은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레부엘토의 디자인 테마를 일부 반영하고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선보일 예정이다.
8월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테메라리오는 시제품 차량으로 여름 테스트를 받고 있다.
시제품 테스트카는 앞서 스파이샷에서 보인 것처럼 가늘고 긴 헤드라이트와 육각형 주간 주행등이 있는 각진 전면부를 유지한다. 또한 독특한 각진 측면 공기 흡입구와 도어를 지나 후면부에는 중앙 상단의 대형 배기장치, 육각형 테일램프 등이 특징이다.
내부 모습은 촬영되지 않았지만 레부엘토의 많은 요소들이 고유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탑승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4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9.1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제공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스포티한 스위치 기어, 각진 인테리어 트림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엔진은 앞서 알려진 바와 같이 약 800마력과 730Nm의 최대토크를 내는 트윈터보 4.0리터 V8이 장착된다. 또한 엔진은 8단 듀얼 클러치와 3개의 전기 모터를 갖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의해 결합되어 테메라리오의 총 출력이 920마력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테메라리오는 오는 8월 공개 후 2025년 초부터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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