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항공모빌리티 전문회사로서 유통부터 통합관리까지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프모빌리티는 임팩트 투자사인 소풍벤처스와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 3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후 두번째 시드 투자다.
토프는 지속가능한 항공모빌리티 스타트업을 표방하며 지난해 7월 설립 후 아시아 시장을 무대로 전기비행기 산업을 개척하고 있다. 설립 1년만에 대표적인 글로벌 전기비행기 회사들과 활발히 기술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전기비행기 1호기 도입 및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한국공항공사 보육기업, 국토교통부 전기비행기 시범사업, 지자체 사업 협력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토프모빌리티 측은 “전기비행기는 연 평균 10%씩 성장하는 미래산업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항공산업의 탈탄소, 소음피해, 고유가 시대의 대안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항공레저 및 훈련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간의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030년까지 아시아 최대 e-mobility 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금은 UAM을 비롯한, AAM(advanced air mobility)산업의 성장시기에 맞춰 토탈 솔루션(EV AIR CARE )을 위한 연구 및 개발, 전기비행기 기단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투자를 진행한 소풍벤처스는 아시아 기후테크 전문회사로 2023년 하반기 타이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토프모빌리티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범규 소풍벤처스 심사역은 “항공산업에서의 탄소중립 필요성과 시장환경에서의 제도적 요구는 생각보다 더 빠르고 가파르게 증가되고 있다” 며 “항공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기 시작한 지금 국내에서 전기항공기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토프모빌리티의 역량과 선점효과 구축 가능성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미래항공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하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도 집중해 곧 폭발적으로 성장할 친환경 항공모빌리티 산업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토프모빌리티는 앞으로 아시아 NO.1 전기비행기 전문회사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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