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지씨셀, 대만 ‘루카스 바이오메디칼’과 협약 체결

IT조선 조회수  

지씨셀은 대만의 ‘루카스 바이오메디칼(TWSE 6814)’과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 및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루카스 바이오메디칼은 대만에 위치한 첨단 생명공학 기업이다. 회사는 지씨셀 자회사인 GC LTEC과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기술을 이전 받아 자가 CIK T 세포를 이용한 면역 세포치료제 LuLym-T의 간암 수술 후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자국 대만 내 자체 면역 세포치료제 생산시설과 콜드체인(cold chain)을 운영하고 있다.

에릭 탕(Eric Tang) 루카스 바이오메디칼 회장(왼쪽)과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씨셀
에릭 탕(Eric Tang) 루카스 바이오메디칼 회장(왼쪽)과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씨셀

지씨셀은 루카스 바이오메디칼과의 이번 협력 계약을 통해 자가 면역 세포치료제 작용기전 및 임상 데이터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T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가 면역 세포치료제의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추가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주의 국내 임상 실사용 데이터(RWD) 등을 제공하고 루카스 바이오메디칼 측은 대만에서 확보된 LuLym-T의 연구·임상 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향후 추가 공정개발 및 임상 적응증 확대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특성상 연구개발에서 제조, 상업화, 당일 유통에 이르는 전과정 통합 밸류체인 역량이 매우 중요한데, 현재 이러한 통합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자국 내 허가된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지씨셀과 루카스 바이오메디칼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지씨셀은 자체 바이오 물류 솔루션을 갖추고 전국 5000개 병원 클리닉에 당일 또는 익일 운송이 가능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루카스 바이오메디칼 또한 자체 운영 중인 콜드체인 공급망을 통해 대만 전역에 신속하게 세포치료제를 배송해 치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더불어 루카스는 대만 내에서 복잡한 승인 절차 없이 자가 유래 세포치료제를 빠르게 시장에 진입시킬 수 있는 시스템과 자체 클리닉을 갖추고 있어, 2400만명의 인구를 가진 대만의 암 환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씨셀과 루카스 바이오메디칼은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장, 상용화에 있어 연구 개발, 임상 시험, 그리고 대만 시장 진입까지의 모든 과정을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에릭 탕(Eric Tang) 루카스 바이오메디칼 회장은 “간암 재발 방지를 위한 임상시험 외에도, 대만 정부의 재생의료 특별 규정 시행으로 다양한 종류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에게 LuLym-T 세포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LuLym-T 세포를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면역관문 억제제와 같은 기존 치료법과 병행해 사용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해 진행성 암에 대한 다중 모달리티 치료 패러다임으로 상당한 예후 개선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 결과를 지씨셀과 공유해 전세계의 더 많은 암 환자들을 돕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임스 박 지씨셀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과 대만에서 혁신적인 세포 치료제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임상 연구 데이터의 지속적인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양사 간의 견고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

IT조선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국민 트럭 후속 등장?”.. 최근 포착된 의문의 신차에 아빠들 ‘시선 집중’
  •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창작 축제 ‘팔레트 페스타 2025’ 성황리 개최
  • 카카오게임즈, 입학철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한다
  • “스포티지 어떡하나”… 연비 19km/L 기록한 SUV, 국내 등장 소식에 ‘발칵’
  • “도로 위의 악마 등장”.. 새롭게 돌아온 포스 넘치는 신차의 놀라운 정체
  • [모플시승] BMW 530i xDrive MSP, ‘주행하는 일상의 즐거움’

[차·테크] 공감 뉴스

  • 국적·성별 각양각색 '글로벌' 나아가는 현대차 이사회 [2025 이사회 톺아보기]
  • “오공이 끝이 아니다”… ‘트리플A’ 대작 쏟아내며 K-게임 위협하는 中
  • "한국에서 라이브 강제 종료?" 틱톡(TikTok), 과도한 규제로 창작 활동 위축 우려
  • 대형 TV 수요에 패널 가격 계속 오른다… “트럼프 관세 영향 미미”
  • “토요타·벤츠도 못 막았다”.. 경쟁 브랜드 고객 74%를 빼앗은 국산차, 대체 뭐길래?
  • ‘무쏘 EV’ 본격 판매… 10년에 100만km 보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10년 만에 3배 훌쩍 “라면도 김밥도 아니다”…외국 엄마들 ‘홀딱’ 반한 이것, 뭐길래?

    경제 

  • 2
    <엄효식의 밀컴> 200만 예비군과 K9 자주포

    뉴스 

  • 3
    창녕군, “지역경제 활성화∙민생안정 위해 1분기 1403억원 신속집행 목표”

    뉴스 

  • 4
    한국인 삶의 만족도 4년 만에 하락…OECD 38개국 중 33위

    뉴스 

  • 5
    [아산시 소식]2025년 신학기 대비 아동돌봄시설 특별점검 등

    뉴스 

[차·테크] 인기 뉴스

  • “국민 트럭 후속 등장?”.. 최근 포착된 의문의 신차에 아빠들 ‘시선 집중’
  •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창작 축제 ‘팔레트 페스타 2025’ 성황리 개최
  • 카카오게임즈, 입학철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한다
  • “스포티지 어떡하나”… 연비 19km/L 기록한 SUV, 국내 등장 소식에 ‘발칵’
  • “도로 위의 악마 등장”.. 새롭게 돌아온 포스 넘치는 신차의 놀라운 정체
  • [모플시승] BMW 530i xDrive MSP, ‘주행하는 일상의 즐거움’

지금 뜨는 뉴스

  • 1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뉴스 

  • 2
    나인우 “작품을 할 때 상대 배우를 믿고 가는 편”

    뉴스 

  • 3
    밀양시,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2024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뉴스 

  • 4
    옥스퍼드大 생리학 석학 데니스 노블 교수, DGIST 의생명공학 전공 제1호 석좌교수로 임용

    뉴스 

  • 5
    진주시, 대용량 충전소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준공

    뉴스 

[차·테크] 추천 뉴스

  • 국적·성별 각양각색 '글로벌' 나아가는 현대차 이사회 [2025 이사회 톺아보기]
  • “오공이 끝이 아니다”… ‘트리플A’ 대작 쏟아내며 K-게임 위협하는 中
  • "한국에서 라이브 강제 종료?" 틱톡(TikTok), 과도한 규제로 창작 활동 위축 우려
  • 대형 TV 수요에 패널 가격 계속 오른다… “트럼프 관세 영향 미미”
  • “토요타·벤츠도 못 막았다”.. 경쟁 브랜드 고객 74%를 빼앗은 국산차, 대체 뭐길래?
  • ‘무쏘 EV’ 본격 판매… 10년에 100만km 보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추천 뉴스

  • 1
    10년 만에 3배 훌쩍 “라면도 김밥도 아니다”…외국 엄마들 ‘홀딱’ 반한 이것, 뭐길래?

    경제 

  • 2
    <엄효식의 밀컴> 200만 예비군과 K9 자주포

    뉴스 

  • 3
    창녕군, “지역경제 활성화∙민생안정 위해 1분기 1403억원 신속집행 목표”

    뉴스 

  • 4
    한국인 삶의 만족도 4년 만에 하락…OECD 38개국 중 33위

    뉴스 

  • 5
    [아산시 소식]2025년 신학기 대비 아동돌봄시설 특별점검 등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뉴스 

  • 2
    나인우 “작품을 할 때 상대 배우를 믿고 가는 편”

    뉴스 

  • 3
    밀양시,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2024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뉴스 

  • 4
    옥스퍼드大 생리학 석학 데니스 노블 교수, DGIST 의생명공학 전공 제1호 석좌교수로 임용

    뉴스 

  • 5
    진주시, 대용량 충전소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준공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