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코리아가 첫 순수 전기차 ‘리릭’ 고객 인도를 22일 시작했다.
리릭은 제너럴모터스(GM)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102㎾h 배터리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2.2㎏·m의 강력한 힘과 함께 1회 완충 시 465㎞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리릭은 국내에서도 5월 말 사전 계약 첫 주 초도 물량 180대를 완판했다. 캐딜락은 리릭 초도 물량 완판에 이어 수요에 맞춰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도록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캐딜락은 리릭 전국 시승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승을 신청하고 전시장에서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은영 캐딜락코리아 상무는 “리릭의 뛰어난 상품 가치가 국내 고객에게 매력적 구매 요소로 작용했다”며 “차별화된 아메리칸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제시하는 리릭이 캐딜락의 아이코닉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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