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스윕으로 결승에 오른 DRX가 젠지를 상대로 1세트를 가져갔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체육관에서 열린 VCT 퍼시픽 시즌 파이널즈 결승전 1세트 헤이븐 경기 첫 라운드를 젠지가 가져간 이후 2라운드도 버즈의 활약으로 DRX가 승리했고 역시 다시 한 번 버즈가 활약하며 3라운드까지 챙겨갔다. 이어진 4라운드도 양 팀이 한 명씩 남은 상황에서 버즈가 활약하며 위기를 넘겼다. 5라운드도 젠지가 먼저 킬을 냈지만 이번에도 DRX가 좋은 교전으로 라운드를 가져갔다.
0대 5로 몰린 젠지가 먼저 타임아웃을 걸었지만 6라운드까지 DRX가 가져가며 어제 경기의 기세를 이어갔다. 7라운드에서도 젠지가 좋은 시작을 가져갔지만 DRX 플래시백이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하며 라운드를 가져갔고, 9라운드까지 DRX가 가져가자 젠지는 다시 한 번 타임아웃을 걸은 후 진행된 10라운드에서야 첫 라운드를 챙겼다. 기세를 찾은 젠지는 11라운드 라키아의 3킬로 승리했고, 전반 마지막 라운드는 DRX가 가져가며 10대 2 스코어로 후반을 맞았다.
공수교대가 진행된 후 시작된 13라운드를 가져간 젠지는 연달아 14라운드를 가져가며 추격을 시작했다. DRX는 15라운드에서야 마코의 활약으로 라운드를 가져가며 상대의 흐름을 끊었고, 젠지 역시 라운드를 가져가며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17라운드 DRX는 폭시나인과 버즈의 활약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랐고, 18라운드 승리로 1세트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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