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39만 대 리콜
에어백 결함 관련 추가 대응 준비 중
역대 최악의 결함, 다카타 에어백 장착 모델 예의 주시
에어백 문제, BMW 3시리즈 리콜 초래
BMW가 미국 내에서 394,029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된 BMW 3시리즈 세단과 스포츠왜건 모델로,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결함 때문이다.
인플레이터는 유사시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로, 과다한 압력 때문에 폭발이 발생하면 날카로운 금속 파편이 튀어 운전자와 다른 탑승자들의 부상, 심하게는 사망까지 유발한다.
리콜 대상 차량과 문제의 원인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BMW 3시리즈의 일부 모델로, 4기통 및 6기통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이다. 문제의 원인은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결함으로, 인플레이터의 폭발로 인한 금속 파편이 운전자와 탑승자를 공격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는 2009년 이후 다카타 에어백과 관련된 사고로 30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던 문제와 동일하다.
다카타 에어백 사태의 영향과 BMW의 대응
이번 리콜의 주 원인이 된 다카타 에어백은 전 세계적으로 1억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하게 만든 역사상 최대의 리콜 사태를 일으켰다. 일본의 자동차 부품 회사인 다카타는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2017년에 파산을 신청했으며, 여전히 많은 차량이 이 결함으로 인해 리콜되고 있다. BMW는 이번 리콜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BMW 코리아의 입장과 한국 내 리콜 가능성
BMW 코리아도 이번 사태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 내에서 리콜이 확정된 바는 없으나, BMW 코리아는 미국에서의 상황을 주시하며 한국 시장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 중이다. 한국 내 BMW 3시리즈 소유자들은 이번 리콜 사태의 진행 상황에 주목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리콜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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