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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바뀐 게 아니었나?” 역대급 수준으로 변화한 아우디 신형 모델, 실내가 특히 예술

리포테라 조회수  

아우디 A4를 대체하는 모델 신형 ‘A5’ 공개
브랜드 네이밍 전략에 따라 A5로 차명 변경
세단과 왜건 스타일의 ‘아반트’ 두 가지로 운영
아우디
신형 A5 세단 (출처-아우디)

현지시간으로 16일, 아우디가 A4 풀체인지 모델로 브랜드 네이밍 전략에 따라 차명을 변경한 신형 A5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A5는 A4를 대체하는 모델로, 세단과 아반트(왜건) 두 가지 바디 스타일로 제공되며,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 기술을 도입해 이전 모델보다 더욱 세련되고 현대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아우디 신형 ‘A5’, 오는 11월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먼저 출시될 예정

아우디 (2)
신형 A5 세단 (출처-아우디)

신형 A5가 A4를 대체하게 된 배경에는 아우디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이 있다. 아우디는 앞으로 짝수 번호를 전기차 모델에 사용하고, 홀수 번호를 내연기관 차량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A4 풀체인지 모델은 A5로 차명이 변경되었으며, 이는 아우디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신형 A5는 더 넓고 낮은 그릴과 얇은 LED 헤드라이트로 더욱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연출한다. 또한, 후면에는 OLED 라이트 바가 장착되어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표시할 수 있다.

아우디 (3)
신형 A5 아반트 (출처-아우디)

세단 모델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 라인을 채택해 기존의 3박스 디자인을 탈피했으며, 아반트 모델은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실내에는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가득 차 있다.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과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통합된 곡선형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또한, 조수석 앞에도 10.9인치 스크린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대부분의 기능이 터치스크린으로 통합되어 물리 버튼의 수가 크게 줄었다​.

아우디 (4)
신형 A5 실내 (출처-아우디)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터보와 2.0L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68마력을 내며,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되어 최고출력 204마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인 S5는 3.0L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합하여 최고출력 367마력을 발휘한다.

아우디 (5)
신형 S5 (출처-아우디)

한편, 아우디 신형 A5는 오는 11월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으로 독일 기준 시작 가격은 약 4만 5,200유로(한화 약 6,827만 원)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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